블로그에도 많이 포스팅이 되어있고, 그램에서 광고도 아주 확실하게 할 정도로 강조를 하고있는 그램 노트북의 확장성, 그 확장을 진행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저렴한 가격에 확장된 정도의 스팩을 내주면 더 좋을텐데 굳이 이걸 비싸게 열어뒀다를 자랑으로 하는 것이 썩 이해는 가지 않지만 그래도 비싸면서 확장도 안되는 노트북만 쓰셨던 분들께는 정말 큰 사건이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른분들도 다 한 그램에 RAM추가를 해 보겠습니다.


사진 1. 추가 전 메모리 용량 확인


현재 8GB의 랩탑입니다. 4년여 전에 구입한 개인 휴대용 노트북과 같은 스팩이네요....




2. 그램의 뒤집힌 모습, 하판


그램의 바닥을 보면 4곳의 귀퉁이와 힌지가 있는쪽의 중앙에 하얀 반구형 고무까지 총 5개의 고무받침과 양 측면과 전면 중앙에는 흰색 원판형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위의 8개를 모두 때어주고, 그 안에있는 나사를 풀어줍니다.





3. 하판 고무 및 나사 분리


해당 작업을 하고, 위치를 잘 기억해서 두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는 위에 보이는 드라이버 도구 케이스에 나사와 고무를 8방향에 맞게 두었습니다. 분실 및 파손에 주의하여 작업하셔야 합니다.


이 gram은 회사 소유의 제품이라 조심을 한다고 했는데도 약 0.5mm정도의 흠집이 4곳정도 발생하였는데 그 것 가지고도 뭔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4. 하판 분리된 모습


블로그만 보고 하판이 쉽게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면의 중앙이 가장 홈이 맞아 해당 위치부터 하판을 일자드라이버로 벌려서 열었지만 전면 양 모퉁이(모서리)쪽에서 분리가 생각보다는 잘 되지 않았습니다.




5. 분리된 하판의 모습


하판은 큰 특징은 없었습니다.



6. 의외로 작았던 SSD


정확한 규격은 모르지만 그동안 알던 3.5인치 하드디스크와 다른 랩탑에서도 교체했던 2.5인치 SSD 그리고 실물을 본 적이 없는 M.2 SSD 

 

이 SSD가 M.2 SSD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이 포스팅의 목적은 램 추가니 가볍게 봐주세요. 혹시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RAM슬롯 2


하드웨어 정보를 읽어오는 소프트웨어를 보면 슬롯 1에는 이미 8GB 램이 있고, 슬롯 2가 비어있는것으로 나오지만 저는 비어있는 슬롯 1개만 보였습니다. 위의 자리가 대망의 RAM슬롯!


약 모드에서 30도 기울기로 홈에 끼워넣은 후 떠있는 부분을 보드쪽으로 눌러주면 양 옆의 고정핀이 걸리면서 장착이 됩니다.





8. 추가할 RAM


검색 해보고 사라고 하는걸로 샀습니다. DDR3, DDR4와 같은 규격은 잘 맞춰주셔야 홈이 안맞아서 못끼우는 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뒤에 숫자는 맞춰주지 않으시면 속도상 손해를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꼭 이미 장착되어있는 RAM과 가장 알맞은 (같은것이 최고) 것으로 장착을 해 줍니다.





9. 장착 후 하판내부 모습


RAM장착 후에는 하판 플라스틱만 살짝 덮은 후 부팅을 해서 RAM이 인식 되는지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만약이라도 장착이 잘 되지 않았을 때 고무와 나사를 다시 떼고 푸는일이 없도록 했습니다.




10. RAM추가설치 후 확인화면


인식도 정상적으로 잘 되었으며, 16GB 확인 되었습니다.


개발 환경에서 16GB를 써도 지금 RAM 사용량이 40%니, 이전에 8GB로는 쓰는 프로그램들만 띄워둬도 80%가까지 차지했을거라 생각하니 숨이 턱턱 막힙니다.


그래도 융통성이 있는 회사와 빠른 일처리를 도와준 직원 덕에 회사에 보고 후 업무일 3일만에 RAM을 추가하였습니다.


체감은 할 수 없지만 여러 프로그램을 띄워도 덜 버벅이는 느낌이 있고 (버벅이는 느낌이 없어졌고), 프로그램 시작 할 때 프로그램이 응답없이 멈춰있는 경우도 줄었습니다.


확장하고 나니 속은 후련하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