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2020 다이어리 라이언을 입수하게 되어 받고 4시간 30분 만에 카페로 달려와 리뷰를 합니다.

 

사진도 찍고 한번 쭉 살펴보고 내지가 궁금하다는 분들이 계시기도 했고, 저도 다이어리를 항상 쓰는 편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 듯하여 바로 작성합니다.

 

우선 사진을 찍으면서 쭉 한번 본 결과는 은근 카카오답게 나름 사용자들의 편의를 많이 신경 써 만들었다는 느낌이 정말 여러 번 들었습니다. 각 사진에서 느낀 점은 보다 짧고 굵게 적어보겠습니다.

 

<사진 1> 포장 수령 시 첫인상

비닐로 잘 싸여있어 뜯는 맛이 있습니다. 사진은 그림판에서 살짝(라이언 볼) 장난을 하였고 깔끔합니다.

 

 

<사진 2> 비닐 뜯고 난 후 모습

우선 띠지도 버리기가 아까울 정도로 귀엽네요, 겉 면의 질감이 딱 양지사 유즈어리 25A와 정말 98% 정도 같은 느낌입니다. (참고로 저는 양지사 유즈어리 25A 정말 좋아합니다.)

 

 

 

 

<사진 3> 열었을 때 보이는 이미지

우선 열고나서 2가지 느낀 것은 스프링이다! 좋다!

(두껍게 뭘 붙여도 덜 뚱뚱해지는 것이 덜함 - 스크랩을 좀 하면 책 형태의 제본된 다이어리는 부채꼴이 되어버려서... 힘들었습니다.)

 

 

<사진 4> 열었을 때 보이는 이미지 2

인기  2 top인 라이언 & 어피치 아기 모습이 보입니다. 귀엽네요. 

문구를 보니 솔로인 제가 살짝 짜증이 나네요. 어피치 라이언에게 작업 거는 걸까요? 같이 있어서 행복하다니.... 이런...

 

(연말, 연초를 솔로로 보내다 보니 예민해졌네요. 마음 다잡고 다시 이 글은 리뷰다. 다이어리 소개가 목적이다...!)

 

 

<사진 5> 년간 달력 - 2020, 2021

조그맣게 양면으로 2020년과 2021년의 달력이 있습니다. 큰 이벤트를 표시하기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진 6> 연간 일정표

간단히 연간 일정을 메모하여 한눈에 보는 페이지로 보이는데 저는 실제로 잘 사용하지는 않는 페이지 구성입니다.

 

 

<사진 7> 2019년 12월부터 시작

표지에 앞부분 띠지에도 쓰여있던 2019년 12월부터 시작하는 다이어리!

 

사실 앞 뒤로 1달까지도 더 주는 것도 봤는데 1년짜리는 그런 여유가 나름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기를 쓰는 다이어리의 경우 저는 3년짜리를 주로 써서 큰 느낌이 없고 업무용은 항상 양지 사겠을 좀 미리 준비하는 편이지만, 다이어리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거나 마땅한 것을 찾지 못했을 때, 또는 미리 샀을 때 바로 써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 8> 드디어 2020년 1월이다!

각 달의 시작 페이지에 콩트(?) 같은 카카오 프렌즈 만화가 귀엽게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 9> 1월의 달력 부분

다이어리에서 나름 많이 사용하는 부분으로 각 달의 이벤트, 일정 등을 기록해두는 달력 부분입니다. 3년 다리 어리를 샀는데 위의 페이지가 없어 만들어 끼워 넣을까 하는 고민을 할 정도로 많이 사용하는 구성입니다. 

귀엽게 구석에 이미지도 있고 이전달 / 다음 달도 반대편 구석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사진 10> 일간 다이어리 구성

나름 일기를 잘 꾸며서 쓰면 예쁠 것 같은 구성이고 하루의 일기를 쓰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2페이지에 7일이 들어가 항상 한 페이지 펴진 양 면에 한 주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뭔가 괜찮아 보였습니다.

이런 구성에 일기를 잘 써서 꾸민 것을 본 적이 있는데(물론 여성분) 나름 괜찮아 보였습니다.

 

 

<사진 11> 줄 노트 (대략 22페이지)

이런 페이지의 추가 구성도 좋아합니다. 갑자기 메모를 길게 해야 하거나, 여행을 가거나, 쓰고 싶은 내용이 많을 경우에는 이런 페이지에 길게 적고는 하는데 그런 공간이 없으면 뭔가 아쉽고 다른 노트나 메모장에 적어야 해서 아쉬울 때가 있는데 나름 넉넉하게 줄 노트 페이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 13> 모눈종이 페이지 (대략 20페이지)

줄 노트보다는 뭔가 자유롭게 스크랩을 하거나 사진을 붙여 낙서(글씨 & 그림)를 하기 좋은 구성인데 이 부분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 14> 이미지와 같이 있는 메모 페이지 (20페이지)

그림이 있는 메모 공간입니다. 뭔가 쓰기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꾸미기를 잘하면 정말 좋은 부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일기 꾸미기에 소질이 없는 제가 채우기에는 버거워 보이긴 합니다.

 

 

<사진 15> 이미지와 같이 있는 메모 페이지 2 (20페이지)

 

넘겨보다가 커플이 보여서.. 끙... 부럽다 ㅎㅎㅎ

 

 

<사진 16> 개인정보 기록 부분과 스티커 

내용이 있는 마지막 페이지는 가장 뒷부분에 스티커 앞에 있는 개인정보를 기록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옆부터 2장(2페이지) 스티커가 있습니다.

 

 

 

 

<사진 17> 뒷 면의 주머니 공간

있으면 편리한 것들은 정말 다 있는 느낌입니다. 플라스틱  비닐 느낌으로 명함이나 서류를 꽃아 둘 수 있는 공간이 맨 뒷면에 있습니다. 

 

양지 다이어리에 이게 없어서 테이프로 직접 만들기도 합니다. (ㅠㅠ)

 

 

 

<사진 18> 다이어리 뒷면, 고무줄 고정~

고무줄로 다이어리가 너덜너덜 거리는 것을 막아줍니다. 몰*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방식인 것 같아요. 물론 해당 브랜드 외에도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죠.

 

 

 

<사진 19> 띠지에 표시된 구성

사실 포스팅을 하면서 나중에 추가로 사진을 찍은 부분이 2곳 있는데 그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보다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구성은 위와 같이 있다고 합니다. 데일리(일간) 페이지가 아니라 역시 위클리(주간) 페이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카카오의 카카오프렌즈 2020 다이어리 라이언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내년 이맘때쯤 이 다이어리에 어떤 내용들이 채워져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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