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중고거래를 해서 받아온 크래프터의 주얼리라는 모델을 저렴하게 구매해 왔습니다. 

 

모델 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성음 크래프터의 주얼리 (정보 보기)

 

뭐 중고 거래야 믿고 거래하는 것과 자신을 믿고 가서 상태를 확인해야 하지만, 상태가 나쁜 것을 고려하고 이동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책을 읽을 생각을 하고 바람 쐬고 저렴하게 가져와서 기타 줄도 갈아보자라고 생각을 하니 마음 편하게 거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기타를 가져오고, 미리 주문해두었던 기타 줄을 교체하였습니다. 미리 유튜브에서 한번 영상을 보고, 나름 이전에 2번 정도 해 본 적도 있어서 크게 걱정을 안 했는데, 이번에 줄을 갈다 보니, 저번에는 첫 번째로 갈았던 6번 줄에서 실수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6~2번 줄까지 모두 영상을 보고 준비한 것에서 한 가지를 빼먹어서 뭔가 몹시 불안하게 줄을 교체하였습니다. 줄을 여유 있게 넣어 자른 후 미리 몇 바퀴 감고 팽팽해지게 해야 하는데 맞게 자르고 줄을 당겨 바로 감았더니 헤드 머신에 줄이 많이 감기지 않았습니다. 

 

 

<사진 1> 새 친구 영입 - 가방에 들어있는 성음 크래프터의 주얼리

 

<사진 2> 기타 모습

줄을 다 풀어둔 상태로 받아왔습니다.

 

 

<사진 3> 기타 브릿지 모습

 

 

 

 

<사진 4> 기타줄, 올림피아 줄

기타 줄은 성음 크래프터의 게이지를 확인하고 알맞은 것으로 구매하였습니다.

 

FAQ에 나왔던 것을 확인하여 구매하였습니다. 성음 크래프터는 위의 범위의 현을 사용합니다.

 

FAQ에서 확인한 정확한 각 현의 게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E1-. 012, B2-. 016, G3-. 024, D4-. 032, A5-. 042, E6-. 053]

 

 

 

<사진 5> 줄 모습 나열

각 현의 모습을 한번 촬영해 보았습니다. 줄은 6번 현이 가장 두껍고 줄을 교체하는 경우 두꺼워서 

 

 

<사진 6> 헤드 머신 부분 확인

우선 새로 6번 줄을 교체하였습니다. 지금 보니 덜 감겨있네요. 안타깝게도 기타 현 말고 바디에 연결하는 밴드(?) 기타 서서 칠 때 매는 끈의 고리가 기타 바닥에는 있는데 넥 쪽에는 거는 부분이 따로 있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7> 3번 줄까지 교체

못난 발과 더러운 방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뭔가 이렇게 올려놓고 나니 민망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뭐 모자이크 기술이 없으므로 그냥 여과를 딱히 하지 못하고 이렇게 올려둡니다.

 

 

 

<사진 8> 모든 현 교체 완료

모든 현의 교체를 완료하였습니다. 

 

결과를 보면 가장 마지막 교체한 현인 1번 현만 머신에 여러 바퀴 감겨있고 나머지의 경우 1바퀴가 체 감겨있지 않습니다. 미리 보고 했는데도 이런 부분을 놓친 게 아쉽지만 다음번에는 더 잘 교체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지금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기타도 이번에 이 기타도 넥의 상태는 앞으로 (바닥에 두었을 때 위로) 휘어있는 상태입니다.

 

(- 릴리프라고 했던 기억이...- )

 

그러다 보니 뭔가 한번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할 것도 같고, 혼자 해 보다가 기타가 망가질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 가지고있는 기타는

 

KGAE-27 Prestige로 아래의 모델의 하위 모델입니다.

 

KGAE-27 SR PREMIUM

 

PRODUCT | 크래프터 코리아

대한민국이 자랑하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세계 일류 품질의 악기, Crafter

www.crafter.co.kr

 

꽤나 오래전 저도 20대 초반일 때 아이유의 기타 치는 모습에 반해 사게 되었다는 뭔가 허접하다면 허접하고, 순수하다면 순수한 동기가 있었네요. 지금 그 기타도 사용을 했다 안 했다 하다 보니 넥이 좀 휘어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조금 더 잘 관리를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기타를 받아오고, 저도 누구를 가르쳐주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하다 보니 조금 더 친해져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최근 지인분께서 빈말 반 진심 반으로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하셨는데 저도, 대단한 실력자는 아니지만 기타를 처음 접하시는 분께서 혼자 하는 것보다는 나아질 수 있도록 해 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올해는 기타와 조금 더 친해져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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