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시
[1일 1시] Day 92 < 당신의 꽃 by 김용택> (밀린 포스팅 40)
당신의 꽃
김용택
내 안에 이렇게 눈이 부시게 고운 꽃이 있었다는 것을
나도 몰랐습니다
몰랐어요
정말 몰랐습니다
처음이에요 당신에게 나는
이 세상 처음으로
한 송이 꽃입니다
참 생각이 여러모로 드는 시입니다.
요즘 짧디 짧아진 봄에도 열심히 맞춰 피어난 장미 외 여러 꽃들을 보며, 제가 이렇게 꽃을 많이 좋아했었나.... 싶어 지는 날들입니다.
시를 읽으니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너무 쑥스러워 오늘은 짧게 줄입니다.
시가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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