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은 아직도 베스트셀러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The Having>이라는 책입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89309569?Acode=101
책은 교보문고에 오랜만에 가서 보자마자 바로 다 읽었습니다.
시크릿을 처음 봤던 10년 전과 비슷하기도 했고, 당시만 해도 책을 많이 접하지 않았던 그때의 저 보다는 지금은 조금은 더 책과 친해졌습니다.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고 카페에 가서 책도 보고 이런저런 일들을 했는데 마스크를 KF94 마스크를 써서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런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카페에서 2시간 정도만에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제 인생을 바꿔 줄 책이라고 확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iPad로 메모를 하면서 읽은 책이기도 합니다. iPad 메모를 하니 읽으면서 제가 간직하고 싶은 문장과 인상 깊게 남은 문장들도 머리에도 손에도 남고, 나중에도 빠르게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크릿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 것은 시크릿, 백만장자 시크릿, 그리고 이 책, <The Having>(이하 더 해빙)까지 왠지 그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통하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비논리적이지만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있었고, 최근에 이런 류의 책을 읽어가면서 바뀌어가는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잡아주는 책이었습니다.
솔직히 약간은 점이나 미신, 사주와 같은 그런 비 논리적인 예지를 하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이 가지고 있다는 것, 가지고 있는 것을 느끼는 것, 현재 나의 것에 만족하는 것으로부터 뭐든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충분히 공감이 갔습니다.
이 책에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전하는 50여개 이상의 Guru의 조언이 있으며, 정말로 와 닿는 부분이 없는 조언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나하나 다 와 닿고, 그것들을 저의 문장으로 바꾸머 메모를 해 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가지지 못한 것을 원하는 것보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충분히 누리고 가지고 있음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며 무언가에 대한 결핍을 느끼지 않는 것만으로도 많은 변화가 생기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간단히 메모는 작게 제가 쓴 것 1/4정도만 조그맣게 첨부합니다.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내용은 뻔할 수 있고 한번 읽으면 어차피 같은 이야기입니다. 소설이나 다른 문학처럼 읽을 때마다 또 다른 감정과 느낌을 주는 책일지 궁금합니다.
지금 구매했던 수많은 책을 읽고난 뒤에 한 번 구매를 고려 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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