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시 김용택 시인의 <찔레꽃>입니다.
찔레꽃
김용택
외로운 사람은 자기가 지금 외롭다는 것을 모른다.
내가 그때 그랬듯이
먼 훗날
꽃이, 그런 빛깔의 꽃이
풀 그늘 속에 가려 있었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어떤 이의 희미한 웃음 같은 꽃이
길가에
잔잔한 시,
예쁜 찔레꽃을 찾아보게 만들어 준 시.
찔레꽃을 그리며 생각나는 그 사람.
요즘 부족한 실력이지만 1일 1시를 하며 1일 1 그림도 하고 있습니다.
찔레꽃이 참 예쁘고 보고 그리는데 그냥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부족하지만 부족한 데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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