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필사는 윌리엄 폴의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윌리엄 폴
높이 있는 사람보다 깊이 있는 사람이
똑똑한 사람보다 배려하는 사람이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들어 주는 사람이
풍요로운 사람보다 풍성한 사람이
성격을 드러내는 사람보다
인격이 배어 나오는 사람이
엄격하지만 관대한 그런 사람이 좋아요.
오늘의 필사는 사실 시는 아니고, 윌리엄 폴 영의 소설 <오두막>에 나온 글을 주변에서 받아봤습니다.
마음에 정말 와 닿고 평소에도 많이 생각하던 부분이라 필사를 했습니다.
또 쓰고 보니 나름 시 같기도 하구요.
그런 사람이 되는 건 쉽지 않겠지만
그런 말이 생각나네요... 생각하는 데로 살지 않으면 사는 데로 생각한다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조금은 가까워지겠죠?
조금씩 달라지고 가까워지고... 목표가 그런 것이 아닐까요?
'개발 외의 이야기 > 시 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일1시] Day 346 < 가족 by 강대환> (0) | 2020.08.30 |
---|---|
[1일1시] Day 345 < 입술의 말 by 최대호> (0) | 2020.08.29 |
[1일1시] Day 343 < 너를 알고 난 다음부터 나는 by 나태주> (0) | 2020.08.27 |
[1일1시] Day 342 < 당신께 드립니다 by 나태주> (0) | 2020.08.26 |
[1일1시] Day 341 < 안개 by 나태주> (0) | 2020.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