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시 강대환 시인의 <가족>입니다.
가족
강대환
사랑의 울타리 만들어
거센 비바람 몸소 막아내고
행복의 꽃 찬란하게 피어있는 곳
까르르 까르르
꽃들이 웃는다
이토록 세상살이
힘들다 말들 해도
층층돌담 가시 밭길 맨발로 가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고통을 웃음으로 참아내며
아버지의 그늘진 모습
축 처진 어깨 보이기 싫어서
때론 큰소리로 윽박을 지르기도 하지만
평생을 어루만질 나의 가족들
그리울 땐
한달음에 달려가 끌어안을
가족이 있어 행복합니다
Instant Family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namu.wiki/w/%EC%9D%B8%EC%8A%A4%ED%84%B4%ED%8A%B8%20%ED%8C%A8%EB%B0%80%EB%A6%AC
2일간에 걸쳐서요. 그것도 지난주에 보다 만 영화를 이번 주에 다시 봤습니다.
가족, 입양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가족이란 어떤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인가를 사전에서 알려주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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