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천상병 시인의 <들국화>입니다.

 

 

 

귀천으로 유명한 시인, 천상병 시인. 뭔가 얼핏 건강 관련해 안 좋은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 시인의 사연도, 수식어도 정말 뭔가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귀천은 정말 10년도 더 전에 접했었지만 그때도 대단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딱 10년만큼 그 시간만큼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살아봤자 이제 뭐 30년 좀 더 살았는데 저도 세상 끝나는 날을 '이 세상 소풍 마치는 날이라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할 수 있을까?' 싶네요. 물론 지금은 이런 위대한 시인 덕분에 패러디나 오마주 정도로는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요즘 저의 모토는 하고싶은 것 다 하고 살자!! 모드라서 죽는 날 저런 말은 기억 못 해도 순간순간을 소풍처럼 즐겁게 살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2주간 마라톤 10km 러닝도 2번이나 했고!

 

도둑 독서도 열심히 하고!!

 

강연, 북토크도 주에 1~2번 다니고!!!

(내일도 Yes24목동점!!! Go Go~ 아는 형님까지 이번엔 꼬셔서 ㅋㅋ 내일 뵐는지는 미지수... ㅎㅎ)

 

곧 이사도 가고!!!!

 

 

이사 가면 스케이트 보드류 중 하나를 골라서 배워볼까 합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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