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김기림 시인의 <유리창>입니다.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필사를 하고.... 뭉그적거리다가 아침 먹고 인증용 포스팅 작성, 절반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포스팅을 하고 인증을 하는 것이 재미도 있고 사소한 글쓰기도 해 보는 의미부여를 했으나, 가끔 새벽에 잠에서 깨면 인증했나 확인을 하게 되고 (그런 적이 50여 일간 2번 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 일주일 정도는 아주 가볍게 사진만 올려 인증을 했습니다.

 

 

 

 

 

 

 

사실 인증을 초반에는 포스팅 주소로만 해서 뭔가 블로그로 접속을 유도(?? -나쁜 놈의 시키)를 하려고 했으나, 어차피 볼 분들은 볼 것이고 안 볼 분들은 어떻게 해도 안 볼 것이라고 생각해서, 필사 인증은 사진으로 하고, 포스팅 주소는 아래에 같이 적어두는 것으로 방향을 정해서 최대한 초심을 잃지 않고!!!!! 잘 마무리해서 100일 100% 인증을 향해 필사적으로 필사해보아야겠습니다.

 

 

 

 

 

지금의 저를 보면 시를 참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시만) 어릴 적, 특히 시를 많이 접할 수 있던 초, 중, 고교생 시절에는 왜 시를 좋아하지 않았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김기림 시인에 대해서 찾아보면서 아래의 분석을 보았습니다.

 

분석이 잘 못 되었다거나, 저와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저런 분석 자체가 시를 해석하고 이해하고 감동받고 느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해설서의 해석을 외우고 이해하고, 나와 달라도 답이 되어야 하는 그러한 것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저와 다른 사람이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나이와 인성(?)을 겨우 갖추게 되었으나, 아직도 뭔가 자신의 생각 사회의 통념을 특정 개인에게 강요하거나 맞다는 생각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이런 저의 생각과 비슷한 문구도 보고 하는 것을 보면 세상은 역시 변해가고 있습니다.

 

 

글을 위쪽까지 쓰고 내일 이사 준비를 막 했네요. 임시저장도 안 해서 글 날린 적이 몇 번 있는데도..... 아.... 뭔가 집중력에 문제가 있나 싶네요!

 

우선 글은 마무리하고 짐 정리하겠습니다. 내일은 다른 곳에서 필사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필사와 각오 다짐 및 잡담까지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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