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5일 금요일의 주제시는 백가희 작가님의 시 <그럴 수도 있다>입니다.

 

오늘은 다시 필사를 하면서 이 시의 제목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럴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자주 할 수 있으면 뭔가 좀 세상을 보고 하는데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 시 때문은 아니지만 어느 글귀에서 사람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요'라는 생각을 하면 훨씬 쉬워질 것이라는 걸 보게 되고 이해심이 별로 없던 저에게는 나름 작지만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그러한 깨달음을 느꼈던 것을 다시 떠올리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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