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6일의 주제시는 흔글(본명 : 조성용) 작가<우리의 숙제>입니다.

 

이런 숙제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정말 숙제 내주신 분께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세잎클로버와 네 잎 클로버의 꽃말에 대해 들은 적이 있고, 그 꽃말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보며 어릴 때 몇 번 찾아 헤매던 네 잎 클로버나 네 잎 토끼풀보다 세 잎 클로버를 훨씬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고,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보았던 그 글귀는 "세 잎 클로버 가운데서 늘 사람들은 네 잎 클로버를 찾는다. 그들은 눈 앞에 행복보다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행운만을 쫒는 일이다."라는 뉘앙스의 글이었습니다. 정말 어릴 때는 뭣도 모르고 그렇게 살았던 것 같고, 지금도 바보처럼(?) 로또복권이 당첨되길 바라며 가끔 복권을 사 보지만... 정말 부모님이 건강하셔서 행복, 동생이 결혼을 잘해서 조카도 생기고 그런 행복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며 주변에 행복을 보는 것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