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시 김인육 시인의 <사랑의 물리학>입니다.
사랑의 물리학
김인육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TVN 드라마 도깨비!에 나왔던 그 시!
저의 기억에는 두 번 정도 나왔던 기억이 나는데, 흠....
생각이 많아지는, 드라마에서의 모습이 생각나는, 그런 시입니다.
캐나다라는 나라를 언젠가 한 번 다시 갈 것 같고, 다시 가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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