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갓파스시 구로점을 2번 방문했고, 아마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방문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과연 한번 가면 저는 얼마나 먹었는지 확인해보시죠!

 

오늘은 보랏빛 갓파스시의 리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갓파스시는 회전초밥을 접시 별로 계산을 해서 먹을 수도 있고, 뷔페식으로 이용시간을 정해서 무한리필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야 당연히! 무한리필!! 작년에 잃었던 식욕도 몽땅 회복할 정도로 잔뜩 먹고 싶게 만드는 일단 와사비(고추냉이)가 제가 좋아하는 고추냉이라 좋았습니다.

 

치약 같은 곱게 갈려진 횟집에서 막 퍼주는 그런 고추냉이는 아니었습니다. 그럼 어제의 식사를 한번 돌아보며 몇몇 초밥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새우로 시작을 했습니다. 탱글탱글한 새우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 불러서 더 맛을 못 느끼기 전에 주문한 사각 접시!!! 1번째~ 바로 참치 뱃살!! 두둥~탁!

 

예전엔 초밥 사각 접시 메뉴가 많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메뉴가 계속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참치 뱃살의 맛은 다른 곳에서 먹는 맛과 비슷하긴 했고, 기본으로 나오는 참치랑은 정말 맛이 많이 다르긴 해요.

 

 

초반에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2 접시를 초과해서 앞에 올려두고 먹지는 않는 편인데, 3 접시나 앞에 두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참다랑어는 참치랑 크게 다른 맛은 아니고 이 메뉴에서는 참기름을 듬뿍 얹어서 정말 고소한 맛을 배가시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호에 맞았지만 안 그래도 느끼한 참치에 기름이라니?!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냉동참치 같은 경우에는 기름장에 찍어 김에 싸 먹는 것을 생각하면 맛있는 조합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구운연어는 튜나 타다끼(?) 겉면 구운 참치처럼 연어의 겉 면만 살짝 익힌 초밥으로 맛이 썩 괜찮았습니다.

 

매운 한치는 파랑 매운 소스가 조금 올라가 있고, 한치의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장새우! 정말 맛있는 메뉴입니다. 따로 간장을 찍지 않아도 바로 옴뇸뇸뇸!! 막 먹고 싶은 맛이에요~

 

 

 

 

 

떡갈비 초밥, 평소 같으면 절대 집지도 않았을 메뉴, 하지만 이 날의 전날(?) 누군가 떡갈비 같지 않은 떡갈비를 먹었다는 이야기를 해 줘서 생각이 나서 집어봤어요. 떡갈비 하면 담양에서 정말 최악의 떡갈비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지만! 그래도! 이건 인스턴트겠지만 먹을만했습니다. 

(이 정도면 입맛이 엄청 관대한가 싶은데 맞습니다. ㅎㅎ 성격보다는 입맛이 훨씬 관대하고 넓은 편이네요~)

 

 

장어초밥과 연어초밥!

 

장어초밥은 간간히 먹는데 이 날은 그러고 보니 큰 장어초밥을 보지 못했네요. 주문을 해서 먹었어야 했는데 퍼 나르기 바빴나 봐요.

 

연어초밥은 늘 맛있죠~ 보통 3~4 접시는 집어 먹는 맛, 아는 맛 = 제일 무서운 맛 ㅎㅎㅎㅎ

 

 

 

우삼겹~

 

친구의 뻬이보릿인 듯 한, 이 친구는 오면 꼭 한 접시 이상은 우삼겹을 주문해 먹습니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참치 뱃살을 이길 수 없을 뿐 ㅎㅎㅎ 이건 제 취향이고, 친구 놈은 고기가 더 좋은 건지 아니면 다른 생선과 육류와의 조화를 추구하는 건지 싶네요.

(? 설마 이런 거 생각하면서 먹는 미식가??? 그런 사람은 별로 없겠죠?)

 

 

 

 

 

 

<1차 중간점검>

저는 사각 1개 원형 12 접시를 비웠습니다. 새우는 꼬리지느러미만 남아있네요.

친구는 원형 6개, 사각 1개, 검정 원형 1개를 비웠습니다.

 

매운 주꾸미, 

 

정말 살짝 매울걸 기대했지만 역시 크게 맵지는 않은.... 혀가 살짝 맛이 가긴 했지만 그래도 매운 것을 느끼고 싶은데 어렵네요. 식감은 살짝 익힌 주꾸미? 문어? 식감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세팅~

 

참치와 광어를 잔뜩 내려놓고 친구랑 한 접시씩 비웠습니다.

 

둘 다 맛은 평범~!! 먹을만하고 맛있는데 참치 뱃살 이후엔.... 흠....

 

 

 

그래서 참치 뱃살 재소환 ㅎㅎㅎㅎ 이게 젤 맛텡~!!

 

 

처음 보는 메뉴 1 - 문어 군함

문어라니?! 숙회가 아니고 회? 라니!! 싶은, 근데 맛은 주꾸미? 낙지? 랑 역시 구분을 못하는 입입니다.

 

 

 

광어 지느러미를 주문하면서 연어 뱃살도 추가로 주문, 초밥 중에는 이 두 가지도 맛있죠~!!!

 

 

 

 

<중간점검 2차>

 

저는 사각 3 접시에 원형 15 접시, 친구는 검정 원형 3 접시에, 사각 2 접시(안 보이지만) , 그리고 원형 9 접시를 비웠습니다. 

 

 

 

 

 

 

 

친구가 고른 두 번째 고기 초밥!

 

삼겹살 초밥 - 살짝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간장 연어초밥

 

연어 어디 안가네요~ 간장 연어장 사고 싶어 지는 맛입니다.

 

 

 

 

마요네즈 연어!

 

친구 것 하나만 살포시 ㅎㅎㅎ 맛나게 먹었습니다. 

 

 

 

처음 보는 메뉴 2 - 회무침 군함

 

친구는 그게 무슨 생선인지 알고 고르냐고 했고, 저는 무슨 생선인지 모르니 먹어본다고 했습니다.

 

그냥 정말 회무침 맛 군함 ㅎㅎㅎㅎ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초장 밥?! 아 회덮밥 맛이네요 ㅎㅎㅎㅎ

 

마지막 사각 접시로는 한번 더 광어 지느러미를~골랐어요~~

 

 

 

 

친구가 잔뜩 시킨 튀김류~

 

코코넛 새우는 기름이 잔뜩 있어 친구 놈이 입을 데일 뻔했으니 주의하세요~

 

 

 

 

<최종 결과>

살짝 잘리긴 했지만, 원형 20 접시!  사실 19 접시 먹고 배불렀지만 왠지 20 접시를 맞춰야 할 것 같은 바보 같은 생각에 한 접시를 더 먹긴 했습니다.

 

 

 

저는 가면 계란초밥이나 뭐 소라 초밥 등을 거의 먹지는 않는 편입니다. 많이 먹어야 한번 갈 때 하나 먹을까 말 까죠~

 

정말 이 날도, 어제도(!) 맛있게 초밥을 먹었습니다.

 

 

어찌 보면 더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제가 전하는 후기는 이 정도입니다. 다음번에는 더 다양하게 맛을 볼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친구가 사줘서 '잘 얻먹었다.' 싶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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