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Yes24를 방문해 책을 사려다가 예전 알라딘에서 하던 것처럼 그동안 저의 히스토리(?) 같은 것을 보여주고, Yes24를 추억하게 해 주어 그 내용을 간단히 보여드리고, 그리고 구매한 책과 사은품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Yes24 21주년 홍보!

창립 21주년 기념으로 4월 말까지 1천 원 상품권을 제공해줍니다.

 

 

21주년이라는데 몇 살일까요?? ㅎㅎㅎㅎ

 

저는 다행히도 정답을 맞혀 천 원을 받았습니다.

 

 

 

알라딘이 생각나는 저의 독서 라이프를 부끄럽게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Yes24를 방문 한 이유가 책을 나름 대량(여러 권) 구입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위의 이미지는 방문을 하고 구매 후 캡처된 화면입니다. 그래서 몇몇 데이터가 이번 구매까지 반영이 된 것이라 이번 구매를 제외한 내용만을 아래에 다시 캡처하였습니다.

 

 

 

 

 

 

 

4002313번째 회원이군요 저는.... 2006년이면 와... 벌써 14년이 되어 가네요. 책은 총 218권을 구매했다면... 음... 대략 1년에 14권???? ㅎㅎㅎ 물론 산수와 평균의 문제점이죠. 사실 1년에 한두권 산 해도 있을 것이고, 회사에서 저의 계정을 이용하여 구매했을 때는 훨씬 더 많은 책을 한 해에 구매했을 것입니다.

 

 

 

 

 

 

첫 책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신기하네요. 마지막 책은 이번 구매에서의 책 중 하나가 보입니다.

 

 

 

 

 

 

이번 구매 전의 캡처 화면입니다.

가장 최근에 구매한 책과 이번에 구매하려고 살펴봤던 책이 모두 보여 3권을 볼 수 있는 이 이미지가 더 마음에 드네요. 그러고 보니 드로잉을 해 보려고 책을 샀는데 아직 시작은 못했습니다. ㅠㅠ

 

 

 

 

 

간단한 생일 케이크 이벤트는 소개합니다. 만 

댓글은 남겼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걸로...

 

 

 

 

 

 

 

 

이제 이벤트 소개를 마치고 지금부터는 이번 구매의 굿즈 및 책 소개를 해 보겠습니다.

 

 

 

우선은 이번에 구매한 책은 아니지만, 요즘 읽고 있는 책 <데미안>입니다.

소중한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가 추천을 받은 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아니어도 나름 방에 콕 박혀 살던 제가 마스크 쓰고~ 손소독제 바르고~ 영등포 교보문고를 다녀오게 만든 책이고 반 이상 읽은 지금, 잘 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대략 보니 70% 정도 읽은 것처럼 보이네요.

 

 

 

 

이제 이번에 구매한 책 개봉기입니다.

 

사랑스러운? 묵직한 책 박스입니다.

 

 

소중하게 다뤄주셨겠죠???

 

 

 

 

 

 

 

상자를 열자 보이는 퍼엉작가님의 포스터인 줄 알았던 L폴더? 

 

 

 

 

 

그리고 그 아래에 있던 책들 그리고 사은품들!!

 

 

 

 

책과 사은품을 한 번에 찍어보았습니다.

이번엔 희한하게 책들이 왠지 다 웜톤(?)인 느낌이네요.

 

그 와중에 무채색인 부자!!! 되고 싶은 욕망의 백만장자의 시크릿! 여러 책 관련 유튜버들이 추천한 책이라 읽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각각의 책별로 살펴보겠습니다.

 

 

 

퍼엉 작가의 신작,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사실 이 책은 퍼엉 작가의 책을 받고 싶어 하는 분의 선물로 구매를 했습니다. 다행히도(?) 먼저 읽어봐도 좋다고 하셔서 읽어볼까 고민을 해 봤지만, 역시 선물을 제가 먼저 보기엔 좀....ㅎㅎㅎㅎ

 

그리고 이제 다시 생각을 해 보니 저렇게 유명한 동화도 읽어보지 않은 것들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책을 좋아하게 된 게 10년 정도를 겨우 넘겼고, 그 이전엔 책을 읽지 않았기 때문이죠... 자랑은 아니지만요..

 

 

 

 

작은아씨들!!

영화가 나왔을 때에도 정말 보고 싶었는데 영화보다 책을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카카오 프로젝트 100을 진행하다가 동네책방 관련 30일 독서 프로젝트가 눈에 띄어 바로 줍줍.... 사실 신논현에 있는 교보문고 강남점에 갔을 때 표지가 저의 눈을 빼앗아버렸던, 구매하고 싶어 책을 두 번 들었다 놨다 하고 다른 출판 버전의 작은아씨들을 비교해 보기도 하다가 다른 책 2권만 사 가지고 왔습니다.

 

결국 눈에 밟혀서 구매하게 되었지만요...

 

 

 

 

표지에 사은품이 붙어있어 가려진 어린 왕자.

어린 왕자라는 책은 독후감을 써 봤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쉽고 동화적이면서 철학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읽어보고 싶어 구매했습니다.

그것도 무려 몽블랑과 꼴라보!!!!!

 

꼭 또 몽블랑 아이템을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중 최고는 정말 몽블랑 만년필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오늘은 이 책을 구매한 지 이틀 정도 지난 시점인데, 오늘 책상을 조립하고 그 책상에 앉아 포스팅을 하니 왠지 더 만년필의 감촉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이 책은 제가 책을 고르는 별것 아닌 기준인 표지와 제목! 이 두 가지가 마음에 들어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소설가의 첫 산문집이라는 띠지도 보이네요.

 

 

 

 

글배우 지음, 이미 어쩔 수 없는 힘듦이 내게 찾아왔다면.

그러게요. 이미 찾아와 버렸네요. 요즘 딱히 힘들거나 한 것은 없지만 별것 아닌 사람들이 무심하게(?) 아니면 제 잘난 맛에 하는 소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게 그게 요즘의 유일한 힘듦입니다. 그 힘든 것이 저를 찾아왔지만 아직은 못 본 척하고만 있는데, 그때 시선을 강탈한 책. 지난번 같은 작가님의 책을 워낙 인상 깊게 봐서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난번 책이 워낙 잘 되었고 그때에도 잘돼서 산 게 아니라 잘된 거 왜 잘됬는지 보고 절대로 안 사려고 읽었다가 서점 가서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보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백만장자 시크릿

시크릿이라는 책과 뭔가 큰 방향이(?) 비슷 한 느낌이 듭니다.

 

 

 

 

 

 

띠지의 검은색도 예쁘지만 띠지를 빼자 훨씬 더 통일감 있는 느낌의 표지가 나왔습니다.

 

 

굿즈(사은품) 모음

예쁘고 실용적인 것도 많고 예쁜 쓰레기가 될 수도 있지만 마음에 드는 것들을 다 골랐습니다.

 

사은품 받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은데 이번에 느낀 것은 사은품이 말이 사은품이지 그냥 제가 결국은 이걸 돈을 일정 부분 추가하여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껍데기는 가라! 포장지 모두 버리고 사은품만 모아봤습니다.

 

 

 

 

 

혼자 크기가 커서 따로 찍은 서류 보관 파일!

그림이 정말 예쁘네요.

 

 

 

 

 

진달래꽃! 벳지~

어떻게 쓸까 고민을 하다가.... 하다가...

 

 

 

 

백팩 메쉬에 한번 달아보았습니다.

 

 

 

 

어린 왕자 엽서!

 

 

 

 

 

 

 

 

공감이 되었던 가장 위에 있던 엽서입니다.

행복이란 이런 게 아닐까요?

 

 

 

저는 많지는 않지만 친구가 있는데 진짜 그것에 대해 감사하게 되네요.

 

꽃을 좋아하는 어머님들의 프사가 갑자기 이해되는 문구였습니다. 요즘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부쩍 꽃 사진을 많이 찍고 있습니다.

 

 

 

 

고흐 틴케이스!!

 

 

 

 

안에는 볼펜과 볼펜 장식이 있습니다.

 

 

 

 

열어보니 저렇게 생긴 수성잉크펜인데 필기감도 좋고 만년필로 쓰는 글씨랑 비슷하고 끝이 볼인 확실히 묵직한 그런 펜입니다. 

 

 

 

글씨도 꽤나 잘 써지는 것 같아요.

 

 

 

장식도 한번 달아보았습니다.

 

 

 

 

메모지!!

 

 

 

 

포스트인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접착력은 전혀 없는 메모지입니다.

 

 

 

그 메모지에 여러 종류의 펜으로 낙서(?) 및 필기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작은 아씨들 카드 달력!

 

 

 

 

3월 ~ 12월 총 10개의 카드가 들어있으며, 초판본 표지 모양의 카드도 하나 있습니다.

 

 

 

 

메모 페드 2번째 것입니다. 이 메모 페드는 그냥 깔끔한 느낌입니다.

 

 

 

깔끔하네요. 특별한 것은 없어 보입니다.

 

 

 

 

 

오른쪽 구석에 끼워서 페드를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구매한 책을 모두 책꽂이에 꽃아 두니 흐뭇하네요.

 

이 책들을 다 읽은 수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반 이상 다 읽으면 책 구매를 또 해야겠어요. ㅎㅎㅎㅎ그리고, 뭔가 책을 보니 뿌듯 한 느낌도 있고, 최근에 피하고 싶은 것들이 생겼으니 방에서 나가 좀 어려워진 경향이 있네요.

 

오늘은 이것으로 YES24 21주년 이벤트 안내 및 책 구매 후기를 남겨둡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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