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일을 여과 없이 즐기다가 늦은 인증을 하게 되었네요.
사실 새벽에 기다렸는데 22일 자 시가 없어서 그냥 잠들어 버렸었죠.
오늘의 시는 <좋은일들>, 심보선 시인의 작품입니다.
오늘부터는 글씨연습도 할 겸, 시도 음미(?)할 겸 필사를 두 번 하려고 했는데 팔이 살짝, 아팠던 건 비밀.....ㅎㅎ
그래도 정말로 좋았던 마음에 박힌 마지막 두줄, 여운이 오늘 밤에는 가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번째 쓰며 다시 보게된, "눈물을 흘리고 싶었지만 눈물이 흐르지 않았다"라는 구절이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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