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는 달리 백수인 상태에서 구매하게 된 럭키백~!

 

며칠 쉬었다고 뭔가 스트레스도 없이 지내는 것 같고 나름의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어제 스벅을 갔다가 알게 된 오늘의 럭키백 출시, 그리고 헤리티지 카드의 출시. 그래서 오늘도 어제의 약간의 고민을 하였지만! 도전

 

두괄식이 그렇게 좋다길래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올해도 대. 실. 패!!

 

스타벅스 럭키백 2019 개봉기와 비교해도, 작년보다도 더 망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하...

 

오늘은 스타벅스에 앉아서 물건을 하나하나 확인해 보고 왔는데 정말 호구 같았다는 점.

 

작년과의 비교를 하시려면 아래의 작년 개봉기를 먼저 봐주세요~

 

 

2019/01/10 - [개발 외의 이야기/물건 리뷰] - [스타벅스 럭키백] 2019년 스벅 럭키백 개봉기

 

[스타벅스 럭키백] 2019년 스벅 럭키백 개봉기

2019년 스트레스와 함께 매일을 아침에 한잔 커피와 함께하던 중, 오늘은 못보던 덩치큰 설 선물세트같은 녀석이 보였습니다. 그 이름하여 럭키백.... 그 럭키백을 고민을 좀 하다가 하나를 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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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구매부터 개봉 및 소감까지 적어보겠습니다.

 

럭키백 판매 관련 공식 홍보물입니다. 가격은 68000원, 작년보다 10000원 싸진 거 실화??? 인가 싶네요.

 

그러나 결과를 보면 제가 유독 운이 없어진 걸 수 있지만, 싸질만했다 싶어요.

 

 

7시 반쯤 출발해 7시 43분에 결제했는데 아직 1개밖에 안 나간 듯합니다.

 

 

 

 

민트색 부분이 많이 안 찍혔는데 민트색 부분을 보면 뭔가 배*의 민족이 생각나는 느낌이고, 나름 실용적인 느낌의 가방이지만 스타벅스 색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민트색 지퍼 손잡이에 영문자로 스타벅스가 적혀있고, 남색인 손잡이의 한쪽 부분에만 마찬가지로 영문으로 스타벅스가 적혀 있습니다. 물론 이 가방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스타벅스 느낌이 너무 강해 못 들고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무난하게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스타벅스 로고는 종이택에만 붙어있습니다.

 

 

가방에서 꺼내 봤습니다.

 

꺼내서 보니 종이상자의 느낌은 작년 것과 매우 유사했습니다.

 

 

 

봉인 테이프는 뭔가 너무 끈적해서 잘라야 하는 정도는 아니었고 테이프 치고는 많이 얇은 느낌이었습니다. 칼이 없는 관계로 살살 제거해 줬습니다.

 

 

 

개봉하려다 보니 속이다 말차 라테 하나 시켜두고 라테는 말이야~ 하면서 작년 생각을 하며 개봉하였습니다.

 

 

1번 상품! 뭔가 꺼내면서 아 세라믹 머그겠다 싶었습니다.

 

 

꺼내고 보니 경주 ㅠ_ㅠ 읭... 

 

 

아... 싫어하면 안 되는데 경주는 좋은데... 스타벅스 MD로는 만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상품 1. 리얼 경주 머그 정가 - 12000원

 

 

 

두 번째 상품!

딱 꺼내면서 사실 저를 심쿵하게 했던 그 상자. 뭔가 스타벅스 20주년 카드가 들어있나 싶었습니다.

 

사실 리뷰를 하지는 않았지만 스타벅스 20주년 카드가 자개무늬가 들어가 힘들게 구했는데 그 상자의 느낌이 너무 들어서 심쿵하며 동영상도 찍었습니다.

 

 

 

 

상자가 어? 비슷한데 좀 작나? 싶었습니다.

 

 

 

 

 

열어보니 뭔가 응? 명품 스멜~?

 

 

 

 

아! 이번 럭키백에 다 들어있는 사피아노 카드지갑입니다. 프라*의 사피아노와 느낌이 정말 비슷하고 가죽의 느낌만 살짝 뭔가 인조적인( - 프*다의 사피아노 지갑과 비교하면) 느낌이었습니다.

 

 

 

나름 겉에는 양각으로 붙여서 스타벅스 영문표기가 되어있고, 안쪽에는 또 음각으로 새겨져 있어 꽤나 괜찮아 보였습니다.

 

 

 

2020 럭키백 카드지갑에 대한 안내 카드가 지갑 안쪽에 들어있었습니다.

 

 

상품 2. 2020 럭키백 카드지갑 - 비매품

 

 

 

 

 

앗. 종이 포장 없이 바로 세 번째 상품!

코스터, 짝이 맞으면 더 좋은 텐데 싶지만 어차피 1인 가구인 저는 코스터 잘 쓰지도 않고... 그래도 좋았습니다.

상품 3. 바리스타 커피스토리 코스터 - 3800원

 

스타벅스 치고는 뭔가 저렴한? 코르크라 소모성이 심해서 일까 싶었고 디자인이나 가격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다음~

 

뭔가 드디어 메인인 텀블러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포장을 심히 대충 한 것 같은 느낌의 텀블러!

 

 

나왔다 크리스마스 제고!!

스노볼이 생각나는 디자인의 플라스틱 텀블러 ㅠ_ㅠ

 

 

 

 

 

상품 4. 호두까기 베어 워터볼 텀블러 - 21000

 

 

곰 귀엽게 되어있는데 워터볼 치고는 공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 별 느낌 없이 저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노볼 기념품 샾 가서 몇천 원, 몇 $만 줘도 저 정도 퀄리티는 훨씬 넘는 것들이 많으니 차라리 따로 만들거나 하는 것이 나았겠다 싶네요. 써 보지도 않았는데 구석구석 바닥 부분 청소할 걱정부터 듭니다.

 

제고 인증 2

매장에 오래 전시가 되어있었음이 느껴지는 바닥 부분이었습니다.

 

 

두 번째 텀블러! 마찬가지로 포장은.. 흠..

 

 

그래도 길다 크다. 좋다 싶었는데 들어보니 쫌 가볍다?! 또 플라스틱...? 하...

 

 

 

 

헛?!

어디서 보던 그 타워인가? 설마 또??

 

 

리얼 경주 머그에 이어 또 시티 MD라니...

상품 5. 리얼 서울 텀블러(TOWER) - 17000

 

할 말이 딱히 없어 하지않습니다.

 

 

 

벌써 여섯 번째 상품. 포장된 상태로 추측해서 정답을 맞힌 유일한 물건입니다.

사실 저의 블로그에 한번 이미 등장한 적 있던 친구. 어차피 하나 사려고 찾고 있었는데 럭키백에서 등장해서 더 반가웠던 친구!!!

 

Yeah~!!!!!! 솔직히 오늘 개봉해서 나왔던 것 중에 가장 반가운 친구였습니다.

 

개봉!!

 

박두!!

 

 

사이렌 카드 앨범

사실 디자인 때문에 씁니다. 16000원이면 저렴한 가격도 아니고. 겉 면이 종이 재질이다 보니 좀 오래 쓰기에는 불안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영롱!

빛이 나네요~ 마음에 들었습니다. 언러키 언해피 가운데 유일한 해피! 러키 템~

 

상품 6. 사이렌 카드 앨범 - 16000원

 

 

다음번 살짝 묵직하고 작은데? 또 세라믹인가 싶은 3번째 텀블러

 

 

음! 나쁘지 않네~

살짝 고민을 하고 있던 ~ 여름에 지나가며 쓱 작은 텀블러도 좋겠다 했던 그 녀석이 나왔습니다.

 

올해 럭키백에서 쓸 것 같은 유일한 텀블러입니다.

 

 

 

상품 7. SS 머큐리 여름밤 반딧불 텀블러 - 27000  (핳 이름 한번 더럽게 기네....)

 

 

여윽시 제고의 흔적, 실리콘 뚜껑에 먼지가 많습니다.

 

 

 

마지막 상품. 가볍고 뭔가 포장을 열지도 않았는데 마음에 들지 않을 것 같던 친구.

 

애기 젖병인가 싶던.... 뭔가 디자인적으로 디테일도 좋고 했지만 다이소에서 이런 느낌 본 것 같은.... 올해 봄에도 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차리리 스타벅스의 느낌이 나는 물건들이 좀 있었으면 싶었는데, 작년에는 시애틀 텀블러라도 있어서 몇 번 사용했었는데 올해는 스타벅스스러운  아이템이 딱히 보이지는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상품 8. 19 체리블라썸 러브 워터보틀 - 14000

 

 

줍줍... 다시 포장... 집에 가자 얼른 ㅠㅠ 망했다 ㅌㅌ~

 

 

덩그러니...

하 끝난 건가 싶은 느낌이 들며 현타가 살짝 오려고 해서 일어났습니다. 아직 라테는 반도 못 마신...

2020 럭키백 상품... 개봉기 마치려 합니다.

 

 

 

 

LUCKY 2020~!!!!  모두 행운 가득한 2020년 되시길 바랍니다. 68000원 안녕~ Bye~

 

 

빨리 도망가고 싶어서인지 마지막 사진들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다 내다 팔아버리고 싶네요 코스터랑 앨범 빼곤요 ㅎㅎㅎ

 

 

작년 손해 본 느낌보다 더 손해 본 느낌도 들고 그랬습니다.

 

2020 럭키백 결산!

 

구입 가격! 68000원

 

상품 총 8종, 비매품 제외 가격 합계 110800원 (11만 8000원)

 

+ 음료 쿠폰은 역시 3장 ㅠ 

 

 

내용물

110800

1

리얼 경주 머그

12000

2

2020 럭키백 카드지갑

0

3

바리스타 커피스토리 코스터

3800

4

호두까기 베어 워터볼 텀블러

21000

5

리얼 서울 텀블러(TOWER)

17000

6

사이렌 카드 앨범

16000

7

SS 머큐리 여름밤 반딧불 텀블러

27000

8

19 체리블라썸 러브 워터보틀

14000

 

 

오늘도 재밌는 개봉기였습니다.

 

잘 졌지만 싸웠다는 느낌이 드는.... '망했지만 올해도 샀다.' 싶습니다.

 

 

혹시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시면 중고로 저렴하게 판매할 의향도 있습니다. (쿨럭)

 

gaeseong@kakao.com으로 메일 부탁드립니다.

 

 

오늘 개봉기~ 이상으로 마치고 댓글, 공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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