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9일 화요일, 스타벅스의 플래너 e-프리퀀시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10월 29일 ~ 2019년 11월 4일까지 7일간은 예년과 같이 1+1 증정?? 이벤트( 정확히는 일부 선택 추가 증정!!)

 

그렇게 시작된 2020 다이어리 프리퀀시 모으기

 

매년 이 때면 인간관계를 돌아보는데, 인생에 큰 일도 아니고 이렇게 작은(? 본인에게는 무척 크지만....) 일에 인간관계를 돌아보며 반성하는 것도 웃기고 하지만, 몇몇 분들께 도움을 받아서 2017, 2018, 2019년 다이어리를 총 교환받은 게 20권은 충분히 넘을 것 같습니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표시로 드리기도 하고 원하는 주변 분들께 선물도 하고, 구석에 뒀다 1년 뒤에 비닐포장 그대로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럼 글만 많으면 졸리니(타이핑을 하는 제가 졸리네요) 사진도 보면서 교환 및 개봉기 시작합니다.

 

읅... 한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오늘 시작하면서 5잔이나 남아서 다 못 모으면 어쩌지 벌벌 떨던 중.... 큰손 친구님과 연락이 되어 한큐에 역전

 

 

 

교환하고도 7개가 남을 정도로 받았습니다 하하;;;; 고맙다 친구야!

 

 

 

덕분에 영롱! 쓰!!! 교환하였습니다.

 

교환을 저처럼 어차피 다 받을게 아니라 4개 중에 몇 가지만 골르시는 분들은 매장에 샘플이 비치되어있으니 꼭 보고 만져보고, 그리고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교환받고 도와주신 형님( 전 직장 동료 분)과 큰손 친구님께 인증용으로 찍었던 사진! 감사 인사했으니 내일은 커피라도 보내드려야겠어요~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방에 꽁꽁....

 

 

 

3시간여 후 방으로 돌아가서 쇼핑백에서 꺼냈습니다.. 두둥

 

 

 

 

 

스타벅스 파트너분은 혹시 모르니 도트 장인은 아니지만 그림판으로 열심히 모자이크

 

 

때샷!

하나는 쓸 용도, 하나는 인기가 많을 핑크로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일 1페이지를 선호하고, 1일 1페이지는 꾸준히(또는 가끔) 쓰고 있기 때문에 실사용 용도로는 1일 1페이지 먼저 하나 쟁여둡니다.

 

 

 

포스팅하다가 급, 굴러다니는 애들 소집! 손에 잡히는 애들만 얼른 집어와 봤습니다.

작년 팬톤과 협업한 다이어리 중 특이한 사이즈와 1일 1면으로 픽한 다이어리입니다. 1일 1면이라 혹사당했죠....

 

어떻게....... 당했을까요..?

 

 

 

바로

 

 

이렇게....

 

 

당했습니다.

 

 

 

ㅠ_ㅠ 미안

 

 

 

 

똥똥해졌네요...

스크랩북이 아닌데 뭘 자꾸 쓰고 붙이고 붙이고 쓰고 했더니 저렇게 되어 표지도 휘어지고...

 

마음이 아파 좀 펴주려다가..

 

 

대..  참.. 사.. ㅠㅠ

뒷면도 아니고 앞면을 접어버렸습니다.  ㅠㅠ 펴도 주름이 남은.... 하... 안 하던 짓 하면 탈이 나죠...

 

 

왼쪽부터 순서대로 2018년, 2019년, 2020년 1일 1면 다이어리입니다.

거짓말 아니죠 ㅜ_ㅜ 진짜로 설마 했는데 둘 다 비닐이 그대로.....

근데 비닐 뜯은 것 사용한 것이 회사에도 있고 그렇습니다. 진짜예요 그것도 ㅎㅎ

 

 

핑크는 소재가 조금 독특해요~! 겉면과 로고의 와팬도 섬유소 제로 되어있어요. 

 

다이어리를 실제로 만져본 다른 분들은 때 탈것 같다는 걱정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2020년을 함께할 친구입니다.

 

어떻게 함께할지, 이 친구는 어떤 내용을 채울지 고민입니다.

 

1일 1면은 커피 일지(?)나 업무용 다이어리로 주로 쓰는데, 올해는 위클리로 커피 노트를 쓰면서 데일리는 쓰지 않고 있었네요. 업무용 다이어리는 최강자가 양지사 다이어리라고 생각해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2018년 하늘색 1일 1면을 업무용으로 썼었지만 올해 바로 양지사 다이어리를 샀었죠.

 

 

 

지..... 진짜 뜯어요???!!

 

 

 

뜨든!!

 

외국 성경책 같네요...

 

 

겉으로는 혹시나 했지만 열어보니 다행히도(?) 올해도 몰스킨!!

 

 

그리고 표지 반대편, 오른편에 보이는 면에는 분실 관련 센스 있는?? 문구가 적혔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차피 외국에 팔 것도 아닌데 맨 뒷면 기획, 제작, 디자인 작업을 하신 분들 성함 표기 관련된 부분 외에는 한글이 없네요??? 혹시 보신 분?

 

영어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뭔가 괜스레 불편,,,,, 하네요 (안 프로 불편러이고 싶은 프로 불편러네요)

 

 

 

달력이 표시되어있고, 개인정보를 적는 공간이 오른편에 있습니다.

 

 

 

달력 부분입니다~

 

 

1일의 왼편에는 , 정확히는 첫 주중(평일 - WEEKDAY)의 요일과 일이 월간 목표 옆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얼추 1일이 평일이 많고 3월 1일은 일요일인데 3월의 월간 목표 앞 페이지에 2월 28일 토요일과 같이 있습니다.

(누가 이런 것까지 신경 쓸까 싶지만... 저 같은 사람이 또 있을 수................ )

 

 

훑어보다 감동!!!!

 

샘플 볼 때 사실 이 친구는 어차피 1번으로 교환할 거고 무조건 쓸거라 대충 데일리다 라는 것만 대충 확인했었는데 책갈피 끈이 2개나 색깔 구분까지 돼서 예쁘게 있어서 예쁜 다이어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365일 페이지 뒤에는 점점 점박이 자유 공책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연스럽게 펴져서 뒷부분부터 보게 되었는데, 사소하게나마 감동이었습니다.

이 달력 부분 색감도 좋고 뭔가 스타벅스 감성이 묻어나는 듯하여 더 좋았습니다. 내지도 안쪽의 노트 부분과 달리 두껍게 되어있습니다.

 

 

 

4~6월 디자인입니다.

4월 쉬는 날이 좀 보이네요~ 4월은 좋으니까~ ㅎㅎ

 

 

 

 

7~9월입니다.

 

 

10~12월 연말 부분입니다.

디자인은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서양 쪽 감각이네요. 10월이 핼러윈인 것을 보면...

 

 

아! 그리고 맨 마지막에서야 눈치챘는데, 절취선처럼 되어있어 몇 번 접었다 펴서 쉽게 자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월별로 카드처럼은 아니고 3달 1페이지가 절단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뒷면 숨겨진 공간!

 

책갈피나 메모, 스티커 등을 보관하는데 주로 사용하고, 처음 개봉하면 쿠폰이 들어있는 곳을 힐끔 보았습니다.

 

 

 

 

 

역시 때샷!

 

 

뜻밖의 스티커!!????

스티커와 설명서, 그리고 올해에도 쿠폰이 들어있네요. 쿠폰이 참 고급지네요!

 

 

 

 

스티커는 정말 마음에 드네요. 스타벅스 처돌이로서 아주 좋습니다.

 

빨리 노트북 바꿔서 당장 붙이고 싶네요.

 

 

훌륭한 디자인의 쿠폰과

 

저의 조잡한 쿠폰 사용 설명입니다.

위의 필기는 아래의 사진, 쿠폰의 뒷면에 쓰여있는 내용 중 중요한 내용만 간략히, 그리고 저의 의견이나 경험도 쪼끔 더해봤습니다.

 

 

 

쿠폰은 뒷면에 자세하게 사용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이상으로 1차 교환 및 개봉기를 마칩니다.

 

 

 

 

문의사항, 댓글, 좋아요(?)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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