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시
[1일 1시] Day 100 < 말하고 보면 by 나태주> (밀린 포스팅 48)
말하고 보면
나태주
말하고 보면 벌써
변하고 마는 사람의 마음
말하지 않아도 네가
내 마음 알아줄 때까지
내 마음이 저 나무
저 흰 구름에 스밀 때까지
나는 아무래도 이렇게
서 있을 수밖엔 없다
100번째 필사
100일간 참 정성껏 적은 많은 시들 중 99번째 시
너무나 요즘 공감이 되는 시
말하고 보면 벌써 변하는게 사람 마음.... 내 마음도 말하고 나자 마자 변하기도 하고, 말하고 돌아서면 변하기도 하고, 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더라고 기다릴 뿐...
누군가 나의 마음을 알아 줄 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은 무얼까 고민을 해보게 되는 시
'개발 외의 이야기 > 시 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일1시] Day 245 < 언젠가는 그 길에서 by 이병률> (0) | 2020.05.21 |
---|---|
[1일1시] Day 244 < 마음이 아플때 by 이해인> (0) | 2020.05.20 |
[1일1시] Day 99 < 단심가 by 정몽주> (밀린 포스팅 47) (0) | 2020.05.19 |
[1일1시] Day 243 < 저녁에 by 김광섭> (0) | 2020.05.19 |
[1일1시] Day 242 < 깊은 물 by 도종환> (0) | 2020.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