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시 자작시 인 <네가 보고싶어>입니다.


네가 보고싶어

네가 너무 보고싶어 힘들다.
네가 너무 보고싶어.
네가 너무
네가…

 

 

 

 

 

 

 

 

언젠가 너무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삼성 노트 앱에 적어두었던 시, 쓸 때에는 네가 대신 "니가" 라고 적어두었는데, 이번에 다시 옮기고 써 보면서 "네가"로 바뀌었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은 보고 사는 것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보고 싶은 사람을 보고 사는 것이 참 행복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로...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이산가족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아니 조금은 느끼지 않았을까 싶었고, 많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00일의 필사.... 소감입니다. 

 

 

<주의>

 

임산부 노약자 및 오글거리는 말이나 다짐, 혼잣말을 싫어하시는 분은 뒤로 가기를!

저를 개인적으로 알고 계시는 분은 당연히 뒤로 가기를!!!

개인적으로 알면서도 모른 척 안 하고 놀릴 사람들은 뒤로 가기!!!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이어갈지 모르지만 이 필사는 뭔가 놓지 않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해 가는 것이 저에게도 쉽지만은 않은 일이기에...

그래서 언젠가 속으로 그런 약속을 했습니다. 누군가가 저의 성실함이나 마음이 변할까 두려우면 이 것을 약속하려고 합니다.

 

"내가 하루에 한 편 시를 베껴 쓰고 생각을 해 보는데, 그 일을 매일 하면서 마음을 잡겠다."

"그러니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내가 하루라도 베껴 쓰지 않고 미룬다면 의심해 봐도 좋다."

 

 

쉽게 생각한 것도 아니고 내세울 것도 없지만, 그것 하나 나름 새로운 다짐으로 매일 해 보려고 합니다.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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