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시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 1>입니다.
즐거운 편지
황동규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메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사소함이라는 것 어떤 것일지 다시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소중한 사람에게 저도 오랫동안 전하던 그 사소함으로 그 사람을 부를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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