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그래도 한두 번은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제목이 맞나? 갸우뚱했던 <먼 후일>입니다.
김소월 시인의 시이며, 표현이 예술이네요...
잊었노라...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와 어떻게 이런 시를 쓸 수 있을까 싶네요...
어제 큰 일을 치르고, 오늘 지방에서 올라와 다시 어제의 시와 오늘의 시를 써 보았습니다.
오늘의 시는 두 번 써도 좋은 시, 그리고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라는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살면서 저 노래를 라이브로 콘서트에서 들어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는 하루네요.
누군가 다른 사람을 속이기 위해서가 아닌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홀가분하라고 아니면 스스로를 속이기 위한 거짓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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