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

 

익숙한 시가 또 하나 등장했습니다. 오늘의 주제시 김영랑(김윤식) 시인의 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입니다. 

 

시는 정말 좋아서 바로 두번 썼습니다.

 

 

 

 

노트 8의 노트앱에서 만년필 촉을 골라서 한번 써 봤습니다.

 

꺼진 화면에 메모 기능을 참 좋아하는데 꺼진화면에 메모 기능을 사용할 때에는 펜의 종류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게 조금은 안타깝네요.

 

 

 

 

 

여기가 바로 개인사 부분.... 나중에 부끄러우면 슥 사라질지도 모르는... 그런 내용들입니다.

 

 

P.S. 

 

 

동생의 결혼, 전세집 계약등 개인적인 큰 일들을 치뤄와 정신이 없는 와중 이달 말 마블런(10km) 참가 후 바로 이어 마라톤을 하나 더 하고싶었는데, JTBC마라톤이 참 끌리는데 이미 마감되어 버렸네요....

 

중고나라에서 열심히 구해봤는데 사기꾼이.... 그리고 라미 s펜도 급하게 구하다보니... 사기이력이 화려한 분께 구매하려고 송금을 해 버렸는데 물건이 오지 않겠죠...? 잊어버려야겠죠...? 지난번에 고생하고 다시는 중고거래 안하려고 했는데... 아...

 

전에 사기당한거 인증해 등록하고 전에 다른 피해자분 도와드렸던 것도 정리했네요. 오랜만에 더치트! 꼭 활용하세요!

 

 

P.S.2

 

 지난 주, 출판에 관한 간단한 강의가 있어 참석을 했습니다. 이전부터 혼자 책쓰고 글쓰고 싶어 막연한 소망처럼 품고 있었고, 그나마 그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던 것은 그래도 10년이상 일기를 꾸준하게 써 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일기가 때로는 초등학생 수준의 일과 나열일 때도 있고, 그 누구한테도 보여주기 부끄러운 감성 터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혼자 글을 쓸 준비를 하고 카카오 프로젝트 시 필사를 하던 중, 짧게라도 글을 쓰며 필사도 하여 일일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프로젝트 인증에 댓글로 "글이 따듯하다"라는 내용의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그 분이야 워낙 프로 칭찬러셔서~ ㅎㅎㅎ 그래도 뭔가 제가 언젠가 책을 쓰게 된다면 가장 인상깊은 첫 칭찬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제 글이 늘 따듯하다기 보단 때론 바보같고 때론 유치하고 한 것 같은데 좋게 봐주셔서 마냥 감사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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