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나태주 시인의 <너를 두고>

 

분명 이 시인은 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찾아보고 많이 놀랐지만, 마음은 젊은 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시는 정말 최고내요... 이렇게 오랜 세월을 살아오시면서 어떻게 이렇게 깨끗한 시를 쓸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읽는 것 만으로도 시인의 마음에 화자에 이입이 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정말로 공감이 되고, 누군가에게 기회가 된다면 꼭 보여주고 진심으로 이렇게 행동을 해 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그런사람을 먼저 만나야..... 흙...

 

오글거리는 감상이지만 정말 33일 동안 만난 시중에서 가장 깨끗한 마음의 초등학생 같은(담담하지만 직설적이고 순수하지만 따듯한??) 그런 시였습니다. 

 

저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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