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시가 아직은 올라오지 않았지만, 저는 잠 못 드는 밤 시를 쓰고 싶으니 먼저 나태주 시인의 <행복>을 선정하여 필사하였습니다.

 

짧은 시지만 집과 사람과 노래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소소한 행복이 이런 것이 긴 하지만... 아... 집은 소소한 행복이 아니라 일생에 이룰까 말까 한 행복일 수 있겠네요.

(저 같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에게는요..)

 

저는 요즘 전세대출 때문에 많이 고생하고 있어서인지 정말 집이 주는 행복이 점점 더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구절에서 잉크 충전의 흔적이 보입니다~

저렴하지만 다양한 두께를 느껴보려고 산 만년필 촉도 막 돌아가고, 잉크도 안 나와 답답했지만, 잉크가 벌써 다 떨어져서 안 나왔더라고요. 잉크 채우며 뿌듯하기도 하고 지저분해진 손을 보며도 웃음이 났네요~

 

YES24 중고서점 목동점에 이벤트 하고 있어서 시가 새겨진 도장이 있어 2장을 찍어와 그 시중 하나인 <행복>을 써 봤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고, 나아가 행복한 나날들이 이어지길 바랄게요.

 

 

인증을 하려고 인증 등록을 하려니 등록된 시~ 신난다! 시를 하나 더 쓸 수 있어요.

 

 오늘의 주제 시로 등록된 프로젝트 시! 안 쓸 수 없죠 바로 <취소> 헤르만 헤세의 시입니다.

 

잉크 넣고나니 잘 나오네요~

 

 

와... 재밌는 시네요... 사랑하는건지 사랑하지 않는 건지... '말은 안 했지만 마음이 전달 됐지 않았을까?'싶네요.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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