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시 나태주 시인의 <4월>입니다.
4월
나태주
바람이 내어주는 길로
꽃잎이 놓아주는
징검다리를 건너
끝까지 이 세상
끝까지 가고 싶다
가서는 꽁꽁 숨어
살고 있는 너
한 사람 만나고 싶다
데려오고 싶다.
지난주에 시집을 읽다 4월이 한참 지난 어느 날... 4월이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다보면, 공통적으로 생기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시를 쓰시는지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근데 읽다보면 몇몇 시들이 참 공감이 됩니다.
이 시는 지금 뭔가 딱 지금... 정말 진심으로 뭔가 길이 열리는 느낌....
그리고 제가 스스로 길을 열어보고 싶게 만들어주는 시였습니다.
한 사람 만나고 싶다
데려오고 싶다.
So do I...
어제의 시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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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다른 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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