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제는 문자열을 내림차수능로 배치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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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12917

 

코딩테스트 연습 - 문자열 내림차순으로 배치하기

문자열 s에 나타나는 문자를 큰것부터 작은 순으로 정렬해 새로운 문자열을 리턴하는 함수, solution을 완성해주세요. s는 영문 대소문자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대문자는 소문자보다 작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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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열 s에 나타나는 문자를 큰것부터 작은 순으로 정렬해 새로운 문자열을 리턴하는 함수, solution을 완성해주세요.
s는 영문 대소문자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대문자는 소문자보다 작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풀이는 최대한 쉽게하였습니다.

정렬을 하면 되는 문제라 라이브러리에서 오름차순으로 정리되는 함수를 사용하고, 그리고 그 정렬된 결과를 뒤집어주는 함수를 사용하여 내림차순으로 바꾸어주었습니다.

 

 

 

<소스>

 

 

<실행 결과>

블로그에 하루 하루 문제를 풀고 정리를 해 보려고 했지만 간단한 문제들은 간단하다는 이유로 쉽게 휴대전화로 풀어버리고, 어려운 문제는 고민을 하다가 해결을 하지 못해 답답하기만 했는데 50여일 프로젝트를 하며 쉬운 것들은 쉬운데로 정리도 안되고 슥 넘어가버리게 되었는데 다시 돌아보면서 정리를 끝까지 해 보려고 다시 마음을 잡았습니다.

 

 

 

 

오늘의 문제는 두 정수 사이의 합을 구하는 문제였습니다.

 

 

언어선택: JAVA, C#, C++,GO,JS,Kotlin, Python2, Python3, Ruby, Scala, Sw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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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12912

 

 

 

1트, c#으로 풀어보기

 

 

1트 결과? 읭? 왜?

범위가 크면 뭔가 이상한것인가 싶어서 c++로 그냥 언어는 바꿔보고 작업을 다시 해 봤습니다.

 

 

 

 

2트, C+++로!

 

 

 

소스는 문제가 원하는 것을 간단하게 반복문을 통해서 작업하였습니다. 수식을 통해서 값을 구해내는 방법은 피하고 기본부터 뭔가 공부하는 느낌으로 해 봤는데, 데이터의 형에 맞춰 Long을 쓰니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주제 시 윤보영 시인의 <그리움의 시작>입니다.

 

 

 


그리움의 시작 

                                                       윤보영  

 
커피를 주신다고 했을 때
마실 것을 
의자를 내어주며 권할 때
앉아 볼 걸
더 자주 다가가 얘기를 듣고
선명한 모습을 그려 둘 걸
부질없는 것을 알면서도
아쉬움이 자꾸 앞서는 것을 보면
이미 떠난 그대는 
돌다리처럼 놓여진

내 안의 그리움이 되었군요.

 

 

 

 

 

처음으로 지인이 아닌 누군가에게, 접점이 없었던 누군가에게 커피를 권했던 적이 있습니다.

 

"시간 괜찮으시면 같이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어디서든, 무슨 커피든 신경 쓰지도 전혀 상관없이 그냥...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멀어지고 연결 고리도 없어 잊고... 묻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한 한 달 동안은 생각이 나지 않았을 정도로요...

 

그러던 중 그래도... 그래도 정말 나름의 과잉 친절을 베풀기도 했었고... 그렇게 몇 번 오간 업무 메일 후...

 

 

한 번 더 업무상 수정사항... 실수 아닌 실수가 있어 수정하고 알려드리고...

 

그 메일 마지막으로 1달 가까이 연락 없다 온 새해인사로....

 

 

 

그대가 내 그리움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의 주제 시 이선이 시인의 <초승달>입니다.

 

 

 


초승달 

                                      이선이

한 사흘
열기운에 쌔근대는 아이 곁에서
눈뜨지 못하고 
뜨거워지기만 하는 그믐 지새웠다
내 눈 속에도 조그마한 샘 솟아나
가만히 
세상을 비쳐보는
만물의 깊은 눈
트인다

 

 

 

 

초승달은 보름달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고, 

 

정말 몰래 훔쳐보고 잠시 머물다 가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달처럼 누군가의 옆에 잠시 머물다 사라져 버리지 않아도 되길 간절하게 바라보는 날들입니다.

오늘의 주제 시 오세영 시인의 <등불>입니다.

 

 


등불

                                                         오세영

주렁주렁 열린 감,
가을 오자 나무들 일제히 등불을
켜 들었다.
제 갈 길 환히 밝히려
어떤 것은 높은 가지 끝에서 어떤 것은 또
낮은 줄기 밑둥에서
저마다 치켜든
붉고 푸른 사과 등,
밝고 노란 오렌지 등,
.......
보아라 나무들도
밤의 먼 여행을 떠나는 낙엽들을 위해선 이처럼
등불을 예비하지 않던가. 

 

 

 

 

 

등불이 있었으면

 

내 인생에도... ㅎㅎ

 

 

오늘의 주제 시 에드윈 마크햄 시인의 <원>입니다.

 

 

 

 


원 

                                        에드윈 마크햄


그는 원을 그려 나를 밖으로 밀어냈다.
나에게 온갖 비난을 퍼부으면서.
그러나 나에게는
사랑과 극복할 수 있는 지혜가 있었다.
나는 더 큰 원을 그려 그를 안으로 초대했다.

 

 

 

누군가를 밀어내고, 누군가를 포용하는 것, 

 

누군가와 함께하고,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

 

누군가를 피하는 것과 또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오늘의 주제 시 안도현 시인의 <가을의 소원>입니다.

 

 


가을의 소원

                                  안도현

적막의 포로가 되는 것
궁금한 게 없이 게을러지는 것
아무 이유 없이 걷는 것
햇볕이 슬어놓은 나락냄새 맡는 것
마른풀처럼 더 이상 뻗지 않는 것
가끔 소낙비 흠씬 맞는 것
울다가 잠자리처럼 임종하는 것
혼자 우는 것
초록을 그리워하지 않는 것.

 

 

초록이 그리워지는데 소낙비가 내리는 소리를 듣고...

 

그리고 어느 날에는 혼자 울어도 보고...

 

가을의 소원을 하나씩 이뤄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 시 김영랑 시인의 <숲 향기 숨길>입니다.

 

 

 


숲 향기 숨길

                                             김영랑

숲 향기 숨길을 가로막았소
발 끝에 구슬이 깨이어지고
달 따라 돌길을 걸어다니다
하룻밤 여름을 새워 버렸소

 

 

 

 

 

슬로바키아에 와서 걸은 어느 숲길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순간이 끝나지 않기를 바랐던 그런 순간이 있었나 생각을 해 봤습니다.

 

햇살이 나무 사이로 비추고 걸을 때마다 빛이 들었다 가려졌다 하며, 따스하기도 쌀쌀하기도 했던 그 날이...

 

해가 좋았던 것인지, 날씨가 좋았던 것인지, 공기가 깨끗했던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것 때문이거나 위의 모든 것들 때문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마지막 것만이 얻고 모든 순간이 그런 숲길에서의 시간과 가까워진다는 것이 느껴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숲 속의 길이 참 예뻤습니다. 

 

 

숲의 나무들 사이로 햇볕이 드는데 정말 살면서 본 몇 안 되는 장관이었고, 그것도 유명하지 않은 일상에서 본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날의 숲 향기 숨길을 기억하는 사람이 혼자가 아니길 바라봅니다.

오늘의 주제 시 이문재 시인의 <도보순례>입니다.

 

 

 

 

 


도보순례

                                       이문재

나 돌아갈 것이다
도처의 전원을 끊고
덜컹거리는 마음의 안달을
마음껏 등질 것이다
 
나에게로 혹은 나로부터
발사되던 직선들을
짐짓 무시할 것이다
 
나 돌아갈 것이다
무심했던 몸의 외곽으로 가
두 손 두 발에게
머리 조아릴 것이다
한없이 작아질 것이다
 
어둠을 어둡게 할 것이다
소리에 민감하고
냄새에 즉각 반응할 것이다
하나하나 맛을 구별하고
피부를 활짝 열어놓을 것이다
무엇보다 두 눈을 쉬게 할 것이다
 
이제 일하기 위해 살지 않고
살기 위해 일할 것이다
생활하기 위해 생존할 것이다
어두워지면 어두워질 것이다

 

 

 

 

일하기 위해 살지 않고 살기 위해 일할 것이다. 

 

위의 구절이 정말 멋지게 느껴지는 시였습니다.

오늘의 주제 시 김용택 시인의 <우주에서>입니다.

 

 


우주에서

                                                        김용택

어머니와 치과에 다녀왔다.
몸이 자꾸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어머니 손을 잡았다.
어머니가 내 손을 쥐며 나를 올려다본다.
어머니의 눈에는 깊고도 아득한,
인류의 그 무엇이 있다.
살아온 날들이 지나간다.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

 

 

 

20여 년 전 어린 시절에 어머니와 함께 치과를 간 이후에는 그러한 경험은 없지만, 언젠가 한편으로는 어머니를 모시고 치과를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해 준 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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